공덕역 앞 공덕파크자이 상가 4월 분양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역 인근에 짓는 주상복합 ‘공덕파크자이’의 상가 57개 점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4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73개 점포 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57곳을 공개청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들 상업시설은 50∼128㎡ 규모로 모두 1층에 있다.

단지 인근 공덕역 일대는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 역세권으로 유동 인구가 많다. 분양가는 3.3㎡당 약 2000만∼3000만원으로 마포로 주변의 사무실·상가 시세보다 싸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신우성 GS건설 분양소장은 "공덕동 일대는 지하철 4개 노선이 환승하는 4중 역세권인 데다 재개발을 통한 대단지 아파트가 계속 공급되면서 초대형 배후 수요를 갖춘 곳"이라며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를 능가하는 유럽풍의 스트리트형 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다음달 초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 서교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02)715-7888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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